호잉, “팀 승리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생생 인터뷰]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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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지형준 기자]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9회말 무사에서 한화 호잉이 동점 솔로포를 날리고 고동진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대전, 손찬익 기자] “팀이 이길 수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선수가 되겠다”.

짜릿한 한 방이었다. 제라드 호잉(한화)이 3-3 균형을 맞추는 솔로 아치를 터뜨리며 한화의 재역전승에 이바지했다. 호잉은 2-3로 뒤진 9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삼성 장필준에게서 우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한화는 3-3으로 맞선 연장 11회 2사 만루서 송광민의 끝내기 안타로 웃었다.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호잉은 경기 후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안타 또는 홈런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팀이 이기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기습 번트든 볼넷이든 출루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팀이 이길 수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