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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프리뷰] ‘2연패’ 후랭코프, 다승왕 위엄 되찾을까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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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OSEN=길준영 인턴기자] 최근 2연패에 빠져있는 두산 베어스 후랭코프가 명예회복에 나선다.

후랭코프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간 5차전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해 KBO리그 2년차 시즌을 맞는 후랭코프는 지난 시즌 28경기 18승 3패 149⅓이닝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며 다승왕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5경기 1승 2패 28이닝 평균자책점 4.82로 아직 지난해 만큼의 좋은 투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연달아 패전투수가 됐다.

그렇지만 키움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3월 26일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를 했다. 지난 시즌에도 3경기 2승 17이닝 평균자책점 2.65로 좋았다.

두산 타선 역시 지난 23일 경기에서 13안타 1홈런 9득점을 쏟아내며 키움 마운드를 두들겼다. 페르난데스는 KBO리그 첫 4안타 경기를 홈런포로 자축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굳히고 있는 두산은 막강한 타선과 후랭코프를 앞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키움에서는 요키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요키시는 올 시즌 5경기 1승 1패 29⅔이닝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지난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23득점을 올렸던 키움 타선은 23일 경기에서는 3득점에 그쳤다. 이정후, 박병호, 장영석 등 주축타자들이 모두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것이 아쉬웠다. 불펜에 11경기 1승 10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고 있는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1점이라도 앞서가는 점수를 만드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는 두 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이다. 상대전적은 두산이 3승 1패로 앞서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