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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프리뷰] 롯데 레일리-한화 채드벨, 6위 쟁탈전 재성사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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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와 한화 이글스 채드벨의 6위 쟁탈전이 재성사됐다.

롯데와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4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양 팀의 선발 투수는 레일리와 채드벨이다. 지난 23일 경기가 우천 취소됐고, 선발 예고됐던 두 선수가 그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레일리는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88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한 차례에 불과하고 팀은 5경기에서 1승4패를 기록했다. 개인의 승리 뿐만 아니라 팀 승률 역시 좋지 않았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아직 승리가 없는 레일리는 5전6기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채드벨이 마운드에 오른다. 채드벨은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3.8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기복 있는 투구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등판해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실점(3자책점)으로 혼쭐이 난 바 있다. 롯데를 상대로 한 채드벨의 설욕전이다.

레일리와 채드벨, 양 팀의 좌완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지는만큼 우타자들의 활약이 관건이 될 전망, 롯데는 이대호를 비롯해, 전준우, 그리고 최근 감이 좋은 오윤석 등이 선봉에 서야 한다. 한화 역시 김태균, 송광민, 최재훈, 오선진 등의 활약상이 필수다. 

또한 레일리는 과부하로 지친 불펜의 부담을 덜어줘야 하고, 채드벨은 지난 21일 대전 삼성전 덱 맥과이어에 당한 노히트 노런의 충격파를 지우는 투구가 필요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