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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첫 실전 윤석민, 1이닝 1K 무실점...해즐베이커는 무안타 2K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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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윤석민이 2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퓨처스 경기에 등판해 실전점검을 했다. /rumi@osen.co.kr

[OSEN=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윤석민(33)이 퓨처스 실전 마운드에 올랐다. 

윤석민은 24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중간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소화했다. 성적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15개의 볼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9개였다. 지난 2월 초 어깨 회복이 되지 않아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귀국한 이후 재활을 마치고 첫 실전이었다.  

6회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첫 타자 주효상은 6구만에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은성은 좌익수 뜬공, 추재현은 4구만에 포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했다. 변상권은 4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고 등판을 마쳤다. 

이번 실전 등판은 윤석민이 자청했다. 박흥식 2군 감독은 "재활을 마치면서 실전점검이 필요했다. 라이브 투구 보다는 직접 퓨처스 실전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일단 조심스럽게 1이닝을 소화했고 25일 어깨 상태를 보면서 실전 투구량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국인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32)도 퓨처스 실전에 복귀했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 최원준이 2루타로 출루했으나 5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2사후에는 2루 땅볼에 그쳤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6구에 선채로 삼진을 당했다.  

해즐베이커는 최근 허리 통증을 이유로 재활군에서 훈련을 해왔다. 검진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아 이번주부터 다시 퓨처스 팀에 복귀해 실전에 나섰다. 이날 무안타 침묵으로 퓨처스리그 12경기에서 44타수 6안타, 타율 1할3푼6리로 떨어졌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