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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 "장지훈 보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오!쎈 현장]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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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아직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다. 현재로서 역할에 대해 이야기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우완 기대주 장지훈의 활용 방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 때 왼쪽 허벅지를 다쳐 조기 귀국한 장지훈은 퓨처스리그에서 완벽투를 과시했다. 6차례 마운드에 올라 2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0.00.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앞세워 8⅓이닝을 소화하며 무려 15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21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승격 기회를 얻은 장지훈은 아직까지 한 번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4일 대구 SK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아직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다. 현재로서 역할에 대해 이야기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 던지는 걸 보고 역할을 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진 능력은 좋다. 자기 공을 어느 만큼 던지느냐가 관건이다. 여유있는 상황에서 투입해 한 번 보겠다. 좋은 공을 가지고 있으니 활약 가능성은 높다. 장지훈이 잘해준다면 팀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