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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장정석 감독 “조상우, 동점 상황에도 올릴 것” [현장 톡톡]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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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경기후 키움 조상우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휴식기가 길어지고 있는 조상우를 동점 상황에서도 기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정석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조상우는 기본적으로 세이브 상황에서만 등판한다. 하지만 휴식기가 길어지고 있어서 오늘은 동점에서도 상황을 보고 마운드에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우는 올 시즌 11경기 1승 10패 12⅓이닝 평균자책점 0.00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따낸 이후 7일째 등판이 없다. 

장정석 감독은 “세이브 상황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마무리 투수 등판 간격은 불규칙할 수 밖에 없다. 휴식이 길어지고 있지만 초반에 조금 무리를 했기 때문에 지금 푹 쉬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주전 야수들도 돌아가면서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 체력을 안배하고 있다. 어제는 장영석, 오늘은 서건창이 지명타자로 뛴다”며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