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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6회’ 요키시, 6이닝 3실점 QS [오!쎈 체크]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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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가 6회에 흔들렸지만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요키시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양 팀이 3-3으로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초 2사까지 5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출발이 좋았던 요키시는 김재호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아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다. 하지만 박세혁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타자들이 득점지원에 나서며 팀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다시 6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가던 요키시를 가로막은 것은 김재환이었다. 4회 김재환은 3볼에서 요키시의 투심을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홈런 이후 5타자를 연속 범타로 잡아내며 다시 안정을 찾는듯 했던 요키시는 3-1로 앞선 6회 1사에서 허경민에게 2루타를 맞으며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페르난데스에게 볼넷을 내준데 이어 박건우에게 1-2간에 날카로운 타구를 허용했다. 하지만 1루수 박병호가 멋진 다이빙 캐치로 이 타구를 낚아채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요키시는 박병호의 도움에도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김재환의 타구가 3루수 키를 넘어가며 그대로 1타점 적시타가 됐다. 이어서 오재일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한 요키시는 김재호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에 몰렸지만 박세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대량실점은 막아냈다.

6회까지 102구를 던진 요키시는 3-3으로 팽팽한 7회 한현희와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왔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