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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다승왕’ 후랭코프, 6이닝 3실점 QS…승리 요건 실패 [오!쎈 체크]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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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동해 기자]1회말 두산 선발투수 후랭코프가 역투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후랭코프가 퀄리티스타트로 제 역할을 다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후랭코프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무사4구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양 팀이 3-3으로 맞선 7회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말 김하성에게 2루타를 맞으며 시작한 후랭코프는 2회에도 선두타자 장영석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서 서건창에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에 몰린 후랭코프는 송성문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이지영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3루주자 장영석이 홈에 들어와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서 김규민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후랭코프는 실점 이후 안정을 되찾는 듯 보였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4회에도 안타 하나만 내주며 틀어막았다. 4회에는 김재환이 솔로홈런을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위기는 5회 다시 찾아왔다. 1사에서 이정후에게 3루타를 맞으며 단숨에 1사 3루 위기에 빠졌다. 후랭코프는 김하성에게 1타점 적시타 맞아 점수를 내줬지만 박병호와 샌즈를 각각 2루수 땅볼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추가실점은 하지는 않았다.

두산 타선은 6회 2득점을 올리며 3-3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랭코프는 이에 부응하듯 6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6회까지 95구를 던진 후랭코프는 7회 이현승과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는 양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