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 박흥식 감독대행, "양현종, 에이스답게 좋은 피칭" 2019.05.19

[OSEN=대전, 이상학 기자] KIA가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에서 위닝시리즈로 시작했다. 

KIA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5-0 완승으로 장식했다. 선발투수 양현종이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올렸고, 박찬호가 데뷔 첫 4안타로 폭발했다. 

지난 16일 김기태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하며 위기에 놓였던 최하위 KIA는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에서 빠르게 수습했다. 첫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 후 박흥식 감독대행은 “양현종이 에이스답게 좋은 피칭을 해줬다. 또한 주자들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가 돋보였다. 팬들의 응원에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KIA는 다음주 롯데-KT를 상대로 광주 홈 6연전을 치른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