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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프리뷰] 켈리, 4G 연속 연장전 치른 불펜에 휴식 줄 수 있을까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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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민경훈 기자]LG 선발 켈리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OSEN=길준영 인턴기자] LG 트윈스 켈리가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켈리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팀간 7차전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LG는 최근 4경기 연속 연장전이라는 대기록을 경험했다. 특히 주중 3연전에서 모두 연장 혈투를 벌이면서 불펜진의 소모가 심했다. 임찬규와 고우석이 연투를 했고 정우영, 문광은, 진해수는 3경기 중 2경기에서 등판했다.

선발투수 켈리는 불펜진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한다. 올시즌 14경기(88⅓이닝) 6승 6패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하고 있는 켈리는 최근 12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던지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5월 4일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1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LG는 4경기 연속 치른 연장전에서 3승 1무를 거뒀다. 최근 10경기에서는 7승 1무 2패로 상승세다. 체력적으로는 힘들 수도 있지만 팀 분위기만큼은 최고조로 올라와 있다.

두산은 에이스 린드블럼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4경기(92이닝) 9승 1패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중인 린드블럼은 5월 3일 LG를 상대로 7이닝 9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던 좋은 기억이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중인 두산은 타선이 10경기에서 50득점을 올리며 페이스가 좋다. 경기당 5득점은 동기간 리그 1위다. 페르난데스(OPS 1.093)와 김재호(OPS 1.083)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두산과 LG는 올 시즌 6차례 맞붙었다. 상대전적은 두산이 4승 2패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