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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승리 투수 됐지만 큰 의미없다" [생생 인터뷰]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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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저스틴 헤일리 /youngrae@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시즌 4승 달성에 성공한 저스틴 헤일리(삼성)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헤일리는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이학주, 다린 러프, 구자욱, 김헌곤의 홈런 등 장단 14안타를 터뜨린 타선 지원에 힘입어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은 LG를 12-5로 꺾고 15일 대구 KT전 이후 2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헤일리는 경기 후 "경기 초반에 투구수가 늘어나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다. 솔직히 승리 투수가 됐지만 큰 의미없다. 팀이 이겨 기쁘다. 잘 막아준 계투진과 점수를 내준 타자 덕분에 이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한수 감독은 "중요한 상황에서 홈런이 나오는 등 집중력이 좋았던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