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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결국 2군행, 한용덕 감독 "마운드 모습 아쉬워" [현장 톡톡]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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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김민우. /dreamer@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한화가 위기다. 지난 12일 대전 두산전부터 18일 대전 롯데전까지 6연패를 당했다. 지난해 한용덕 감독 부임 후 최다 연패 기록. 어느새 순위도 9위까지 내려앉으며 최하위 추락 위기에 몰렸다. 

18일 경기에선 무기력 그 자체였다. 선발투수 김민우가 3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12일 두산전 1⅓이닝 3피안타 3볼넷 1사구 6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제구 난조 속에 자멸했다. 특히 18일 경기에선 기본적인 1루 커버까지 한 타임 늦는 ‘기본 망각’ 플레이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김민우는 19일자로 엔트리 말소됐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2군 가서 선발 수업을 더 해야 할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건 기복 없이 안정적인 제구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2군에서) 조금 더 많이 지켜보려고 한다"며 "마운드 위 투수는 벤치, 선수들 모두 지켜본다. 마운드 위에서 모습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