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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검 4승 & 장단 15안타...키움, KT 8-2 완파 '5연승' [오!쎈 리뷰]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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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키움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브리검의 무실점 호투와 장단 15안타를 터트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8-2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KT는 투타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키움이 2회부터 공세의 고삐를 쥐었다. 김규민, 장영석의 안타, 보내기 번트에 이어 이진영의 내야땅볼로 선제점을 뽑았다. 3회는 1사후 이정우, 샌즈, 김규민, 장영석 등 4타자 연속 안타로 가볍게 두 점을 보탰다. 5회는 김하성이 좌월 솔로포를 가동해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승부는 7회 결정냈다. 김하성, 이정후, 샌즈의 연속 2루타로 두 점을 보태고 박동원이 좌월 투런포를 가동해 8-0까지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김하성 이정후 샌즈 김규민 장영석까지 중심타자들이 화끈한 타격을 펼쳤다. 장영석은 4안타를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5안타 3볼넷을 얻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1회초 선두타자 김민혁의 안타, 강백호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고도 로하스와 유한준이 침묵했다. 3회 2사후 황재균과 강백호의 안타로 만든 1,2루에서도 유한준이 득점타에 실패했다. 결국 9회 2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두 점을 보탰다. 

키움 선발 브리검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이보근과 양기훈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영봉을 지켰다. 반면 KT 선발 김민은 6이닝동안 9피안타 2볼넷 4실점, 패전을 안았다. 구원에 나선 이상동이 7회 4안타를 맞고 4실점 승기를 넘겼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