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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승' 김광현, "타선 지원으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생생인터뷰]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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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한용섭 기자] SK 김광현이 시즌 8승에 성공했다. 4전5기였다. 

김광현은 1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91구를 던지며 8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였다. SK가 7-1로 승리하면서 시즌 8승을 기록했다.  

동료들도 모처럼 화끈하게 득점을 지원했다. 김광현은 최근 4경기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27이닝 동안 득점 지원은 단 2점에 그치며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은 6회까지 SK 타선이 5점을 뽑아 든든하게 지원했다. 

김광현은 경기 후 "경기 초반 위기가 많았는데, 타선이 지원해 주면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오히려 편하게 생각했던 것이 독이 되면서 위기가 왔다. 공이 한 두 개씩 존에서 빠지면서 힘든 경기를 해서 아쉽다. 오늘 타선이 잘 쳐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잘 쳐줄 것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 경기 6이닝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 근접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날이 점점 더워지는데, 몸 관리 잘해서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