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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 수비도 OK!' 이원석, 1군 복귀 머지 않았다 [오!쎈 현장]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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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이원석 /rumi@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이원석(삼성)의 1군 복귀 시점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이원석은 지난달 17일 수원 KT전에서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른손 중지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특수 치료를 받았다. 

부상 치료와 재활 훈련을 병행해왔던 이원석은 19일부터 퓨처스 경기에 뛰며 실전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20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3루 수비까지 소화했다.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원석은 1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4회 우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이성곤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박찬도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5회 유격수 땅볼을 기록한 이원석은 7회초 수비 때 곽경문과 교체됐다. 

김한수 감독은 "오늘 3루 수비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별 문제가 없다면 한화 3연전에 데려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LG를 4-1로 제압했다. 선발 박용민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네 번째 투수 김승현은 1⅔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4번 우익수 이성곤은 3타수 1안타 2득점, 6번 2루수 김선우는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LG 선발 신정락은 4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김호은과 전준호는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