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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로맥, 체력 관리 선발 제외...김성현은 전경기 출전 [오!쎈 현장]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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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동해 기자] SK 와이번스 로맥이 안타를 뽑아내고 있다. / eastsea@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혜택이 없었다".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4)이 벤치에서 출발한다. 염경엽 감독은 20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 선발라인업에서 로맥을 제외했다. 대신 정의윤이 4번타자로 나선다. 박정권이 1루수로 나섰다.

로맥은 개막 이후 팀 73경기 가운데 72경기에 선발출전해왔다. 지난 3월 31일 고척 키움전에서 수비훈련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아 라인업을 긴급하게 변경하고 선수보호 차원에서 쉰 적이 있었다. 당시 이재원이 4번으로 출장하고 1루는 나주환이 출장했었습니다.

염 감독은 "체력적인 문제로 뺐다. 그동안 정권이도 좋지 않은 가운데 1루수로 계속 출전했다. 이제 정권이도 좋아져 여유있는 상황이니 조절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염 감독은 이어 "로맥과 김성현이 (휴식) 혜택이 가장 없었다. 성현이도 좀 쉬어주면 타격 페이스가 올라갔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성현은 체력 소모가 많은 유격수를 보면서 팀내에서 유일하게 전경기(73경기)를 뛰었다. 선발출전은 67경기, 나머지는 경기 도중 교체 투입되었다. 이날도 8번 유격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