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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프리뷰] 윌랜드, 롯데징크스 해소? 다익손, 5전6기 이적 첫 승?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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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롯데 징크스 해소인가? 5전6기 이적 첫 승인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자이언츠와 KIA타이거즈의 시즌 9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는 KIA가 1회말 타자일순하며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으나 2회초부터 내린 비로 인해 취소됐다. 신본기의 2실책으로 대량실점한 롯데는 가슴을 쓸어내렸고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KIA 터커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두 팀은 새로운 선발투수를 내세워 다시 승리 사냥에 나선다. 롯데는 브록 다익손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17경기에 출전해 3승4패, 평균자책점 3.7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는 7번이다. 평균 6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롯데로 이적 이후 5경기에서 2패만 당했다. 이적 첫 승을 위한 5전6기 도전이다. KIA를 상대로 2경기에서 11이닝 4실점, 1승을 따냈다. 6회까지만 자신의 볼을 던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KIA는 조 윌랜드가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19경기에 출전해 5승6패, 평균자책점 4.71를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1승에 그쳤고 평균자책점도 5점을 넘었다. 7월 2경기는 모두 7이닝 이상을 던지며 각각 무실점, 4실점으로 호투하며 상승세에 올랐다.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 8⅔이닝동안 15실점했다. 롯데전 ERA가 15.58이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롯데 설욕에 도전한다.  낮게 형성되는 제구력이 관건이다. 

KIA 타선은 전날 1회말 10타자가 나와 5점을 뽑는 집중력을 자랑했다. 최근 화끈한 장타를 생산하고 있는 프레스턴 터커와 이우성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롯데는 이대호의 부진 탈출이 득점력 증강의 열쇠이다. 최근 10경기에서 1할대의 부진에 빠졌다. 이대호의 방망이가 살아나야 한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