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2위와 0.5게임차’ 대체선발 신재영, 키움 2위 이끌까 2019.07.17

[OSEN=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신재영을 앞세워 2위 도약에 도전한다.

신재영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간 11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지 못했던 신재영은 안우진과 이승호의 부상 때문에 기회를 잡았다. 선발로 나선 4경기(16⅓이닝)에서 1승 평균자책점 2.20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삼성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16일 경기에서 승리한 키움은 2위 두산 베어스를 0.5게임차로 추격하고 있다. 지난 경기 멀티히트를 기록한 박병호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장타를 기록하면서 살아나는 모습이다. 4번타자 박병호가 계속 타격감을 유지한다면 경기를 편하게 풀어 갈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은 헤일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8경기(85⅔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5.36으로 부진한 헤일리는 키움을 상대로 3경기(13⅓이닝) 2패 평균자책점 8.78로 좋지 않았다.

3연패에 빠지며 최근 10경기에서 4승 1무 5패로 주춤한 삼성은 지난 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4번타자 러프가 최근 10경기 타율 1할8푼4리(38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에 그치며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이다.

팀간 전적은 키움이 삼성에 6승 4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