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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프리뷰] ‘잠실 징크스 극복’ KT, 위닝시리즈까지 성공할까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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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곽영래 기자]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5회초 이닝을 마친 KT 쿠에바스가 아쉬워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전반기 마지막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KT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 원정 경기를 펼친다.

전날 KT는 7-2로 승리를 거두며 잠실 9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잠실만 오면 LG, 두산을 상대로 약했던 KT였지만, 선발 투수 배제성(5⅓이닝 2실점)에 이어 전유수-주권-김대유가 나란히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두산 타선 봉쇄에 성공했다. 여기에 윤석민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고, 심우준이 3안타로 활약을 펼치는 등 화끈한 공격까지 더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잠실 첫 승에 성공한 KT는 잠실 첫 위닝시리즈와 함께 전반기 마지막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나선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재책점 3.96을 기록한 쿠에바스는 최근 6경기에서 4승 무패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 모두 7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등 이닝이터로서의 모습까지 보여줬다. 두산을 상대로 한 경기 나와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만큼, 설욕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8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하고 있는 유희관은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두 경기 나와 1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두산은 KT를 상대로 상대전적 4승 6패로 약했던 만큼, 두산으로서는 유희관의 호투에 자존심이 달렸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