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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프리뷰] '두산 첫 만남' 알칸타라, 분위기 업고 싹쓸이 승리 안길까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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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KT 선발 알칸타라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싹쓸이 승리에 도전한다.

KT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KT는 이미 두 경기를 모두 잡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제 남은 것은 ‘스윕 승리’ 이강철 감독은 17일 두산전 승리 후 “전반기 마지막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는 말로 각오를 보였다.

KT는 선발 투수로 라울 알칸타라가 등판한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4.02을 기록했다. 5월까지 등판한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저 2.72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6월부터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최근 등판인 12일 NC전에서는 5⅓이닝 6실점으로 흔들리기도 했다.

두산을 상대로 첫 만남을 갖는 가운데, 직전 경기의 아쉬움을 털고 반등에 성공할 지가 주목된다.

두산에서는 이용찬이 선발 등판한다. 이용찬은 올 시즌 15차례 등판해 9번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3승(6패) 밖에 수확하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롯데전에도 이용찬은 7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이 3위로 떨어진 만큼 이용찬이 전반기 마무리를 잘해야 하는 상황. KT를 상대로 5월 31일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던 만큼 좋은 기억을 안고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KT는 전날 장단 14안타를 때려내면서 화끈한 화력을 과시했다. 반면 두산은 6안타 4득점을 기록했다. KT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타선 분위기를 올리고 있는 만큼, 두산 투수진이 얼마나 KT의 ‘타선 신바람’을 억제하는 지가 주목된다. 또한 전날 승부처가 된 ‘실책’ 역시 양 팀이 경계해야 될 대싱이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