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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프리뷰] SK 신예 이원준, 시즌 첫 등판…LG 잡을까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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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SK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깜짝 카드를 쓴다. 

부동의 1위 SK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 선발투수로 3년차 우완 이원준을 깜짝 예고했다. 

당초 로테이션 순서대로라면 토종 에이스 김광현이 나설 차례이지만, 지난 12일 문학 키움전을 끝으로 전반기 일정을 모두 끝냈다. 염경엽 SK 감독이 휴식 차원에서 결정했다. 

대신 신예 이원준에게 선발 기회를 주기로 했다. 김광현의 안산공고 후배로 지난 2017년 SK에 1차 지명된 유망주 이원준은 지난해 1군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29.45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2군에서 선발투수로 꾸준히 기회를 얻으며 육성 단계를 밟고 있다. 퓨처스리그 8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 시즌 첫 1군 등판이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만큼 SK는 불펜을 총동원할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LG에선 좌완 투수 차우찬이 선발로 출격한다. 차우찬은 올해 18경기에서 6승6패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 중이다. 최근 4연패로 부진이 오래 가고 있다. SK 상대로는 지난 3월28일 문학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