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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베스트12' 박민우, 첫째도 팬, 둘째도 팬 [올스타전]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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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손찬익 기자] 공식 인터뷰에 나선 원종현과 박민우 /what@osen.co.kr

[OSEN=창원, 손찬익 기자] 데뷔 첫 올스타전 베스트12에 뽑힌 박민우(NC)가 팬 퍼스트 정신을 강조했다. 

20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 공식 인터뷰에 나선 박민우는 "지난해 감독 추천 선수로 오게 됐는데 올해 홈에서 열리는데 팬들께서 많이 뽑아주신 덕분에 베스트12에 뽑혔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올스타전은 팬들을 위한 축제다. 최대한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데뷔 첫 올스타 베스트12에 뽑힌 그는 "솔직히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해마다 그런 적이 없었으니까. 내겐 머나먼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뽑히게 돼 영광이다. 창원에서 열리니까 팬들께서 많이 뽑아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제 아무리 올스타전이 이벤트 경기라고 하지만 승부 근성은 변함없었다. 그는 "올스타전이 축제의 장이기도 하지만 드림 올스타와 경쟁하는 상황이기에 최대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별로 선정되는 MVP에게는 기아자동차에서 후원하는 'K7 프리미어' 차량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에 박민우는 "마음 속으로는 MVP에 대한 욕심이 있긴 하지만 나는 상복과 거리가 멀다. 나보다 (김)하성이가 받으면 좋겠다. 하성이가 (MVP를) 받으면 한 턱 낸다고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