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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출발' 이강철 감독, "투수 보직과 야수 백업 찾기가 과제"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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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이종서 기자] kt wiz의 이강철 감독이 시즌 담금질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KT는 29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지난 시즌 창단 첫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지만, 9위에 머물렀던 KT는 이강철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하며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감독으로서 첫 시즌을 맞은 이강철 감독은 “우리 팀은 준비할 것이 투수와 야수 백업이다. 마지막에 보직 선택을 어떻게 할 지에 따라서 앞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스프링캠프 계획을 이야기했다.

투수 계획에 대해서는 “3선발까지는 정해져 있고, 금민철이 계약을 해줘서 고맙다. 6,7 선발도 준비해야하고, 6,7회 던질 선수도 찾아할 것 같다”라며 “또 좌완 투수가 어리기 때문에 좌완 투수도 찾아야할 것 같다. 아직은 모든 것이 미지수다. 8회와 9회는 엄상백, 김재윤이 경험이 있으니 이 선수로 갈 생각이다.”이라고 밝혔다.

강백호의 투・타 겸업에 대해서는 “투수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여건이 되면 활용을 하겠다는 것이다. 야수쪽에서 잘하고 있는데, 그 부분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강백호의 타순은 1번은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중심에 넣을까 생각이다. 황재균이 잘하면 황재균을 1번으로 고려하기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상을 털고 캠프에 합류한 이대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상태를 체크하지는 않았다. 첫 턴 지나봐야알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인천공항=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