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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 ‘컨트롤 아티스트’ 서폴드, 한용덕 감독의 마음 사로 잡다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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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손찬익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워릭 서폴드가 한용덕 감독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서폴드는 14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총투구수는 36개. 노크 배트를 들고 타석에 들어선 한용덕 감독은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서폴드의 불펜 피칭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한용덕 감독은 “생각했던대로 브레이킹볼의 위력이 좋다. 이닝이터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후한 점수를 줬다.

무엇보다 안정감 넘치는 제구력은 서폴드의 가장 큰 장점. 한용덕 감독은 “제구력이 아주 뛰어나다. 낮게 형성되는게 아주 인상적이다. 몸쪽과 바깥쪽을 가리지 않고 잘 던진다. 아직까지 준비 과정이지만 지금까지 봤던 모습은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서폴드는 “직구 제구는 만족스럽다. 커브와 체인지업도 생각한대로 들어갔다. 컷패스트볼은 조금 더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오늘 두 번째 불펜 피칭은 커맨드에 중점을 두고 제구를 우선해 던졌다. 현재 몸상태는 80%까지 올라온 상황”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일본)=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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