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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 헤일리 첫 라이브 피칭 소화..."전체적으로 좋은 느낌"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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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가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헤일리는 14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볼파크에서 첫 라이브 피칭에 나섰고 5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25개의 공을 던졌다. 헤일리와 상대했던 선수들은 “구위가 묵직하고 타이밍을 잡기 까다로웠다”고 입을 모았다. 

첫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친 헤일리는 “모든 구종을 점검했고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았다. 아직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는 건 확실하지만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네소타 트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던 우완 정통파 헤일리는 뛰어난 신체 조건(198cm 105kg)을 바탕으로 최고 시속 150km, 평균 140km대 중반의 공끝이 좋은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다.

선발 투수 요건에 충실한 유형이다. 포심 패스트볼, 투심패스트볼,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갖췄고 제구력과 내구성 그리고 릴리스 포인트에도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