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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소식] 시드니에서 특별 졸업식, LG 신인 '깜짝 졸업 축하'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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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G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14일(한국시간)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LG의 신인 선수 이정용(동아대)과 정우영(서울고)이 그 주인공이었다. 졸업식 시즌에 맞춰 이날 오전 훈련을 앞서 선수단 전체 미팅에서 유지현 수석코치와 주장 김현수 등은 2월 졸업 대상자인 이정용(동아대), 정우영(서울고)과 현장 지원 스태프인 김동규, 윤석민 4명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운영 파트에서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선수 뿐만 아니라 지원 스태프까지 빠뜨리지 않고 챙겨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미니 졸업식'의 주인공이 된 이정용은 “사실 몰랐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꽃다발을 준비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우영도 “새로운 경험이었다. 사실 꽃다발을 받는게 낯설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캠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준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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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 트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