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린베이스볼 입니다.

NEWS

[오키나와 리포트] 이학주, "수비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2019.02.14

본문

201902141514775407_5c65078d7c0f5.jpg

[OSEN=오키나와(일본), 손찬익 기자] 해외파 출신 이학주(삼성)가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이학주는 14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1번 유격수로 나섰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학주는 “긴장된다. 안 그런 척 하지만 꽤 떨린다. 팀에 피해만 주지 말자고 생각하고 있다. 유격수 선발 출장이라 더 긴장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학주는 1회 우익수 플라이, 3회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한화 두 번째 투수 장민재에게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빼앗았다. 이학주는 대주자 박계범과 교체됐다.

이학주는 “두 차례 타석에서 공이 안맞았는데 세번째 타석에서는 편하게 치려고 했다. 직구였는데 공이 잘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비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많이 훈련하고 깨달아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일본)=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