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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 삼성-한화, 빗속 혈투 끝에 7-7 무승부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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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손찬익 기자] 빗속 혈투를 벌였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삼성과 한화는 14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7-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삼성은 이학주(유격수)-김성훈(2루수)-김헌곤(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최영진(3루수)-백승민(1루수)-박찬도(우익수)-김민수(포수)-김기환(중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좌완 최채흥이 선발 투수로 나섰다. 

한화는 정근우(중견수)-하주석(유격수)-송광민(3루수)-제라드 호잉(우익수)-김태균(1루수)-이성열(지명타자)-장진혁(좌익수)-김창혁(포수)-정은원(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우완 김성훈. 

삼성 선발 최채흥은 3이닝 4피안타 1사구 1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4km.

4번 지명타자로 나선 김동엽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해결사의 위용을 제대로 보여줬고 박찬도도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비공식 데뷔 무대에 나선 이학주는 5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한화 선발 김성훈은 3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투구수는 53개. 직구 최고 145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던졌다. 김태연은 5-7로 뒤진 9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 아치로 벼랑 끝 위기에 몰린 팀을 구했다.  /what@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일본)=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