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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 쿠바 특급 페르난데스, 드디어 베일 벗는다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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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손찬익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첫 선을 보인다. 

두산은 15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구장에서 지바 롯데 마린스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페르난데스는 4번 1루수로 나선다. 페르난데스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쿠바 대표팀의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당시 타율 5할2푼4리(21타수 11안타) 6타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국내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외국인 타자 잔혹사에 시달렸던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양의지가 NC로 이적한 가운데 공격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페르난데스가 제 몫을 해준다면 더 바랄게 없다. 

한편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2루수)-오재일(지명타자)-페르난데스(1루수)-박건우(우익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정진호(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홍상삼.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