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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 ‘살아있네’ 일본에 있는 강민호에게 도착한 깜짝 선물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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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일본 여성팬으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다. 

15일 삼성 선수들의 전지 훈련이 한창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 선수단 식당 한 켠에 ‘강민호! 팬 주심~’이라고 적힌 상자가 놓여 있었다. 이 상자에는 초컬릿과 과자가 가득 담겨 있었다. 한 눈에 봐도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는 게 느껴졌다. 

동료들은 “이야, (강)민호형 아직 죽지 않았다”고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장필준(투수)은 “민호형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한 뒤 상자에 담긴 초컬릿을 집어 들었다. 

강민호는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는 일본 여성팬께서 주신 선물이다. 롯데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는데 시즌 중에도 경기를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신다. 이렇게 많은 걸 준비하시려면 힘드실텐데 맛있게 잘 먹겠다. 덕분에 동료들에게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증명했다”고 웃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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