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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LIVE] 첫 등판나선 양창섭, 요미우리 강타선 상대 3이닝 8실점 201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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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양창섭이 오키나와리그 첫 등판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양창섭은 16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9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8실점. 양창섭은 4회 정인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직구 최고 143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평균 구속은 138km를 기록했다.

양창섭은 1회 요시카와의 우중간 3루타에 이어 마루의 우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먼저 내줬다. 사카모토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오카모토를 1루수 인필드플라이로 유도하며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게레로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에 놓인 양창섭은 폭투와 비야누에바의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2타점 2루타로 3점 더 내줬다. 이후 양창섭은 요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데 이어 나카지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2회 스미타니의 중전 안타, 요시카와의 우중간 안타로 무사 1,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놓인 양창섭은 마루의 1타점 적시타, 사카모토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점 더 허용했다. 양창섭은 3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요에게 좌중월 솔로 아치를 얻어 맞으며 8실점째 기록했다. /what@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일본)=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