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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LIVE] 김동엽, 2G 연속 장타 본능…삼성, 요미우리에 1-11 패배  201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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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손찬익 기자] 김동엽(삼성)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새로운 해결사 탄생을 알렸다. 

김동엽은 16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7회 130m 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다.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동엽은 2회 좌전 안타에 이어 7회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동엽은 요미우리 투수 사카모토와 볼카운트 0B1S에서 2구째를 잡아 당겼고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비거리는 130m. 이로써 김동엽은 지난 14일 한화전(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이후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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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삼성은 요미우리에 1-11로 패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헌곤(우익수)-박한이(지명타자)-다린 러프(1루수)-김동엽(좌익수)-이학주(유격수)-김상수(2루수)-최영진(3루수)-김민수(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양창섭.  

요미우리는 요시카와(2루수)-마루(중견수)-사카모토(유격수)-오카모토(3루수)-게레로(좌익수)-비야누에바(지명타자)-요(우익수)-나카지마(1루수)-스미타니(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타일러 영맨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오키나와리그 첫 등판에 나선 양창섭은 3이닝 9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8실점으로 흔들렸다. 이후 정인욱, 임현준, 박용민, 안도원, 김승현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했다. 타자 가운데 김동엽이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박해민, 김상수, 김민수가 1안타씩 때렸다. /what@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일본)=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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