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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LIVE] 김동엽, “첫 홈런 의미없다…시즌위한 준비 과정” 201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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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손찬익 기자] "몸쪽 높은 직구였는데 순간적으로 스윙한 게 홈런으로 이어졌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동엽이 오키나와리그 첫 홈런 소감을 전했다. 

김동엽은 16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7회 좌월 솔로 아치를 포함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동엽은 요미우리 세 번째 투수 사카모토와 볼카운트 0B1S에서 2구째를 잡아 당겼고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비거리는 130m. 이로써 김동엽은 지난 14일 한화전(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이후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새로운 해결사의 등장을 알렸다. 

김동엽은 경기 후 “몸쪽 높은 직구였는데 순간적으로 스윙한 게 홈런으로 이어졌다. 지금은 정규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배팅 타이밍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적 후 첫 홈런이지만 연습경기이기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페이스를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일본)=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