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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임기영-KT 이대은, 연패 탈출 스토퍼 될까...26일 선발투수 예고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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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KIA와 KT는 나란히 개막 2연패에 빠졌다. 개막 시리즈에서 ‘유이하게’ 승리를 챙기지 못한 두 팀이다. KBO는 26일 열리는 KBO리그 5경기의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KIA는 홈 개막전에서 에이스 양현종과 외국인 투수 터너를 내세우고도 LG에 2연패를 당했다. 첫 승이 절실한 KIA는 26일 한화 상대로 임기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임기영이 ‘한화 킬러’로 강했기에 외국인 투수 윌랜드를 제치고 3연전 첫 판부터 등판한다. 임기영은 통산 한화전 성적이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0.51이다. 17.2이닝을 던져 단 1실점만 허용했다. 한 차례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두산 상대로 1승1패를 거둔 한화는 김재영이 선발로 나선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서폴드와 채드벨의 성공적인 피칭을 토종 선발들이 이어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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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단 KT는 거물 신인 이대은을 앞세워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KT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NC와 대결한다. 해외 유턴파로 올해 KBO리그에 데뷔하는 이대은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대은은 미국에 진출했다가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국내로 복귀했다. 2년간 경찰청에서 뛰고,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1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다. 

시범경기에서 지난 14일 KIA전에 한 차례 등판해 4이닝 동안 9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150km의 강속구와 포크 등 타자를 상대할 무기는 있다. 이에 맞서는 NC는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선발로 나선다. 

나란히 2연승을 거둔 LG와 SK는 26일 인천에서 맞붙는다. LG는 임찬규, SK는 다익손을 선발로 예고했다. 키움-두산은 최원태(키움)와 후랭코프(두산)가 맞대결 한다. 삼성-롯데전은 외국인 투수들의 대결이다. 헤일리(삼성)와 톰슨(롯데)이 첫 선을 보인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