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100만 관중 돌파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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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100만 관중 돌파
2018. 4. 15. (일)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가 오늘(15일)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 3월 24일(토) 개막한 KBO 리그는 오늘 잠실, 문학, 고척, 대전 등 4개 구장에 총 53,436명이 야구장을 찾아 시즌 92경기 만에 1,049,803명(평균 11,411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일 경기수와 비교해 4% 증가했다.
올 시즌 최초로 미세먼지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고 꽃샘추위와 강풍 등 경기 관람을 방해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18 KBO 리그는 경기당 평균 11,411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올 시즌 초반부터 매진 경기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겨우내 KBO 리그를 기다린 팬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4월 15일 현재 92경기 중 10경기가 매진됐는데 지난해 동일 경기수 기준으로 3경기가 매진됐던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시즌 초반 흥행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구단 별로는 SK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SK는 홈 12경기에 지난해 88,879명보다 무려 81%가 늘어난 161,240명이 입장해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 수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LG는 홈 9경기에 137,413명이 야구장을 찾아 SK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관중이 들었다.
SK와 LG에 이어 두산 133,731명, KIA 121,647명, 롯데 121,106명 등 5개 구단이 홈 10경기 이전에 이미 10만 관중을 넘어섰다.
현재 팀 순위 공동 4위에 오르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KT는 관중수에서도 상승세다. KT는 15일 현재 홈 5경기에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74,137명의 관중이 입장해 SK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관중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는 95,029명, 넥센은 75,646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NC와 삼성은 각각 66,921명과 62,933명이 홈 구장을 찾았다.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정규시즌의 순위싸움이 초반부터 치열하다. 개막과 동시에 나온 KIA 정성훈의 통산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 LG 박용택의 3,300루타 등 대기록들이 연이어 터지고, 여기에 KBO 리그 신인 선수들의 눈에 띄는 활약까지 더해져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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