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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맞대결' 정찬헌&최채흥, 명품 투수전 수놓다 [오!쎈 잠실]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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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박준형 기자]1회초 LG 선발투수 정찬헌이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잠실, 홍지수 기자] LG 트윈스 정찬헌과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이 팀 간 마지막 맞대결에서 명품 투수전을 보여줬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6차전 마지막 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진 이날, 0-0으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신민재가 삼성 투수 이상민을 상대로 끝내기 적시타를 때렸다.

승패 결과를 떠나 양 팀 선발투수들은 자기 할 일을 다했다. 상대 팀에 대한 자신감이 마지막 맞대결까지 이어졌다. 

정찬헌은 이날 마운드에 오르기 전까지 삼성 상대로 잘 던졌다. 앞서 2차례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38로 강했다. 13이닝을 던져 2실점 뿐이었다.

최채흥 기록은 더 좋았다. LG전 3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45를 기록했다. 20이닝을 던져 단 1점만 내줬다. 때문에 경기 전부터 이날 두 팀의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되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류중일 감독은 “오늘 경기는 투수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만큼 양 팀 선발들이 1회부터 투구를 마칠 때까지 잘 막아냈다.

정찬헌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친 후 7회 이정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최채흥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은 뒤 6회 김윤수에게 맡겼다. 두 선수 모두 승패 없이 물러났으나 명품 투수전을 남겼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