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불펜 등판' 김광현, ⅓이닝 1피홈런 1실점 [오!쎈 현장]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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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SK 에이스 김광현이 불펜으로 나와 홈런을 허용했다.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SK가 6-7로 뒤진 9회 2사 후 김광현이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9회초 시작할 때, 김광현은 우측 뒤쪽 불펜에서 몸을 풀기 시작했다.
지난 11일 키움전에서 6이닝을 던지고 사흘 쉬고 등판. 첫 타자 황재균에게 2구째 한가운데 펜스를 맞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어 장성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배정대를 삼진으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⅓이닝 2피안타 1실점.
김광현이 정규 시즌에서 불펜 투수로 등판한 것은 약 3년 만이다. 2016년 10월 8일 문학 삼성전에서 구원 투수로 나선 것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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