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환,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던졌다" [생생 인터뷰] 2019.09.16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오늘 마운드에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던졌다". 

김이환(한화)이 시즌 3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김이환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태균(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과 정근우(2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1득점)는 베테랑의 존재 가치를 제대로 보여줬다. 한화는 삼성을 11-1로 격파했다. 

김이환은 경기 후 "이전 등판 때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오늘 마운드에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던졌다. 또한 포수 최재훈 선배의 리드대로 던지면서 자신감 있게 승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 시즌 남은 게임에 대한 욕심보다 변화구 연마나 직구 구속 상승 등 내가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보완해서 더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