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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1홈런’ 베탄코트, “홈런과 안타는 늘 즐거워” [생생 인터뷰]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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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박재만 기자]

[OSEN=인천, 길준영 인턴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베탄코트가 부진을 씻는 맹타를 휘둘렀다.

베탄코트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NC는 베탄코트와 더불어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14-11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처음으로 KBO리그에 발을 들인 베탄코트는 외국인 선수로는 드문 포수라는 포지션과 메이저리그에서도 투수로 등판했을 만큼 빠른 공을 뿌리는 강한 어깨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베탄코트는 지난 13일 1군에 복귀했지만 복귀 후 5경기에서 21타수 3안타 타율 1할4푼3리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18일 LG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비록 실책도 2개를 범했지만 이동욱 감독은 “아직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아서 그렇다. 타격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편하게 경기에 임하면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탄코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런과 안타를 날리는 것은 늘 즐겁다. 내가 부진할 때 동료들이 격려와 응원을 보내줘 극복할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