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퐁당퐁당 행보’ 박진우, 위닝 시리즈 선사할까 2019.05.16
본문
[OSEN=손찬익 기자] 박진우(NC)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NC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에 박진우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박진우는 지난해까지 그저그런 선수였으나 올 시즌 3승 3패 1홀드(평균 자책점 3.88)를 거두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박진우에게 이날 경기는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달 21일 문학 SK전 선발 투수로 나선 박진우는 7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최근 들어 퐁당퐁당 행보를 보이는 박진우에게 가장 필요한 건 안정감이다. 마운드에 오를때마다 계산이 서는 투수가 돼야 한다는 의미다.
SK는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KBO리그 2년차 산체스는 올 시즌 8경기 5승 1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1.84. 이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는 5차례.
지난달 28일 수원 KT전 이후 3연승을 질주중이다. 올 시즌 NC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해 두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 0.00을 기록하는 등 상대를 완벽히 제압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