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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프리뷰] SK 수성이냐, 두산 역전이냐...뜨거운 선두경쟁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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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뜨거운 선두경쟁이 벌어진다.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팀 간 4차전이 벌어진다. 승차없이 1,2위의 대결이다. 선두를 놓고 비룡와 반달곰의 전쟁의 서막이다. 4월 첫 만남에서는 두산이 2승1패로 우세를 점했다. SK에게는 설욕의 리턴매치이다.  

SK는 브록 다익손이 등판한다. 9경기에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 1경기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퀄리티스타트는 4번에 그쳤다. 6이닝까지 버티는 것이 관건이다.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가 등판한다. 올해 9경기에 등판해 3승3패, 평균자책점 3.35의 준수한 성적이다. 퀄리티스타트는 5번이다.  SK를 상대로 6⅔이닝 4실점 패전을 당했다. 설욕의 등판이다. 

두산의 공격력이 최근 주춤하다. 전날까지 4경기에서 13점에 그쳤다. 평균 3점 정도에 불과하다. 득점권에서 응집력이 떨어졌다. 투수력으로 승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SK의 마운드를 감안하면 쉽지 않은 싸움이다. 

SK도 마찬가지이다. 앞선 4경기에서 득점이 4점-2점-7점-2점으로 기복이 많았다. 두 자릿수 안타는 한 번 뿐이었다. 두산의 두터은 마운드를 상대로 3점 이상을 뽑아야 승산이 있다. 이래저래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되는 선두 싸움이다. /sunny@oes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