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또 악재, 지성준 볼거리 증세 재발 '1군 제외' 2019.05.23

[OSEN=대구, 이상학 기자] 한화에 또 악재가 찾아왔다. 포수 지성준(24)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증세로 엔트리 제외됐다. 

한화는 23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지성준을 1군 엔트리 말소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같은 사유로 열흘간 엔트리 말소된 바 있는 지성준은 한 달여 만에 또 엔트리 제외됐다. 지성준이 빠진 자리에는 또 다른 포수 김종민이 올라왔다. 

지난해부터 백업 포수로 1군에 자리 잡은 지성준은 올 시즌 1군 24경기에서 타율 2할6푼5리 13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일발 장타력을 앞세워 대타로도 중용되고 있지만 유행성이하선염으로 또 다시 공백을 갖게 됐다. 

가뜩이나 팀 타율 최하위(.254)로 떨어진 한화로선 지성준의 공백이 아쉽다. 주전 포수 최재훈도 잔부상을 안고 뛰는 상황에서 안방의 부담도 커졌다. 베테랑 포수 김종민이 1군 백업 포수 구실을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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