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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프리뷰] '선발데뷔' 차명진, 힘세진 KT 4연승 저지할까?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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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누가 4연승을 할까?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7차전이 열린다. 앞선 6경기에서 KT가 5승1패로 압도적으로 강했다. 두산과의 3연전도 모두 쓸어담아 초상승 곡선을 긋고 있다. KIA도 주중 롯데 3연전을 모두 이기는 등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을 따내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KT를 상대로 설욕의 주말시리즈이다. 

KT는 에이스 알칸타라고 등판한다. 올해 9경기에 출전해 5승3패, 평균자책점 2.38의 뜨거운 구위를 자랑하고 있다. 9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고 이닝당 출루허용율은  1.01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피안타율도 2할3푼6리이다. 

평균 7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이닝이터이다. KIA를 상대로 1경기에 출전해 6⅓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안았다. 10연속 QS와 4연승에 도전한다. 

KIA는 차명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해 10명째 선발투수이다. 데뷔 처음으로 선발마운드에 오른다. 중간투수로 2경기에 출전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014년 1차 지명선수로 입단해 팔꿈치 수술과 군복무를 마치느라 1군에 오르지 못했다. 

영건의 목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평균 141km 직구, 슬라이더, 커브, 포크를 구사한다. 알칸타라에 비해 경력과 구위는 떨어지지만 패기로 첫 승에 도전한다. 

타선은 KIA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베테랑들이 가세하고 젊은 선수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최형우와 신범수의 홈런포도 살아나고 있다. KT는 전통적으로 KIA 투수들에게 강했다. 앞선 2경기는 3득점에 그쳤지만 신예 차명진을 상대로 다득점을 노린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