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린베이스볼 입니다.

NEWS

이형종, 레일리 상대로 개인 통산 2번째 만루홈런 2019.05.24

본문

[OSEN=문학, 이동해 기자] 28일 오후 문학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2019년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두타자 이형종이 초구를 노려 선취 솔로홈런을 쏘아올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 eastsea@osen.co.kr

[OSEN=부산, 한용섭 기자] LG 이형종이 개인 통산 첫 번째 '그랜드 슬램'을 쏘아올렸다. 

이형종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2로 뒤진 3회 1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형종은 레일리 상대로 1볼에서 2구째 139km 커터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 110m. 

치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커다란 타구였다. 개인 통산 2번째 만루 홈런. 단숨에 5-2로 역전시키는 그랜드 슬램이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