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린베이스볼 입니다.

NEWS

[25일 프리뷰] '5월 ERA 9.69' 차우찬, 롯데 상대 6승 도전   2019.05.25

본문

[OSEN=이동해 기자] 차우찬 / eastsea@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한 경기 최다 실점의 아픔은 잊었다. 차우찬(LG)이 6승 사냥에 나선다. LG는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차우찬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17일 잠실 NC전 선발 투수로 나선 차우찬은 4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7실점으로 뭇매를 맞았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의 투구를 보면서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는 느낌을 받았다. 상당히 보기 드문 장면"이라고 말했다.

쓰라린 패배를 떠안았지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차우찬은 3~4월 6경기 4승 무패(평균 자책점 1.50)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달 들어 1승 2패(평균 자책점 9.69)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롯데와의 첫 대결에서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LG는 전날 롯데에 5-8 역전패를 당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쳤기에 그 충격이 클 듯. 해결책은 오로지 승리 뿐. 차우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2승 3패를 거뒀고 평균 자책점 5.04를 찍었다. LG와 두 차례 만나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 0.56을 기록할 만큼 투구 내용도 좋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