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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프리뷰] 4연패 두산, 이용찬이 연패 스토퍼가 될까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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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낯설다. 두산이 4연패에 빠졌다. KT에 스윕을 당한 두산은 24일 한화에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선두 자리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두산은 25일 한화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선봉장은 선발 투수 이용찬이다. 

이용찬은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 중이다. 한화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이닝 6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운이 없었다. 

이용찬은 4월 중순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가량 엔트리에서 빠져 있었다. 복귀 후 지난 12일 NC전 6이닝 1실점 승리, 지난 18일 SK전 6⅓이닝 1자책(3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부상을 털고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3경기 연속 QS가 기대된다. 

한화 선발은 김민우다. 시즌 성적은 7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7.36이다. 기복이 심한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두산 상대로 1경기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다시 한 번 두산 타자들을 잘 막아낼 지 관심사다. 

두산은 24일 경기서 10안타 8볼넷을 얻고도 3득점에 그쳤다. 타선의 연결이 안 되는, 찬스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는 유난히 안 풀리는 경기였다. 실책까지 나와 투수들을 도와주지 못했다. 두산답지 않은 플레이의 연속이었다. 

페르난데스 박건우 김재환 오재일의 중심타선의 어느 투수라도 쉽게 승부하지 못하는 위압감을 준다. 한화 타선도 만만찮다. 톱타자 정은원이 기세가 여전히 뜨거고, 호잉, 송광민, 이성열이 중심타선은 두산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 투수들의 제구력이 조금만 흔들리면 난타전 양상이 될 수도 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