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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실책' LG 정주현 2군행...박지규 1군 등록 [현장 SNS]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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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한용섭 기자]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른 LG 정주현이 2군으로 내렸다. 

LG는 25일 1군 엔트리에서 정주현을 제외하고, 박지규를 콜업했다. 전날 실책에 따른 문책성 2군행이다. 

정주현은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6회 결정적인 실책으로 팀의 역전패를 자초했다. 5-4로 쫓긴 2사 만루에서 이대호의 평범한 땅볼을 잡아서 1루로 던지지 않고, 2루로 휙 던졌다. 그런데 공은 베이스커버 들어온 오지환이 잡을 수 없이 3루와 좌익수 사이로 데굴데굴 굴러갔다. 송구 실책

이 실책으로 3루 주자와 2루 주자까지 홈을 밟아 5-6으로 경기가 뒤집혀졌다. 5-4로 앞선 채 이닝이 끝날 상황이 허무하게 역전당한 것. 너무나 치명적인 실책이었다. 결국 LG는 5-8로 패했다.  

한편 박지규는 올해 처음 1군에 등록됐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