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복귀한 이원재가 경기를 리드했다"[생생인터뷰]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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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가 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25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0-7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30승21패를 마크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1패로 돌렸다.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한 NC다. 선발 김영규가 3⅔이닝 4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됐지만 이후 올라온 장현식이 2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잘 틀어막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은 17안타 10득점으로 폭발했다. 선발 전원안타의 활약. 그리고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원재가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선제 3점포를 포함해 4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복귀한 이원재 선수가 좋은 타격감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좋았고 선발이 무너진 상황에서 장현식, 배재환 선수의 호투로 승리할 수 있던 것 같다. 내일 경기 잘 준비해 한 주 마무리 잘 하겠다”고 말했다.
시리즈 1승1패로 맞선 양 팀은 26일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진다. NC는 드류 루친스키, SK는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