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마지막 병살 타구로 팀 승리 지킬 수 있었다" [생생 인터뷰]  2019.05.25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최영진(삼성)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영진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회 좌월 투런 아치를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키움을 10-9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최영진은 경기 후 "오늘 강민호 데이의 주인공인 민호형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덕아웃에서 격려해주셔서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그는 "오늘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이 있어 타석에서 만회하려고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최영진은 "경기 막판 마지막 타구가 거짓말처럼 정면으로 와서 병살 처리할 수 있었고 팀 승리를 지킬 수 있어 기쁘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