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위기의 한화 서폴드, 생존을 건 두산전 등판 20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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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생존이 걸린 한판이다.
한화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가 운명의 등판에 나선다.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총액 100만 달러를 받고 한화에 입단한 서폴드는 개막전 선발을 맡으며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시즌 11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5.08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3~4월 7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5.75로 시작한 서폴드는 5월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기록상 조금 나아지긴 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에이스의 모습은 아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1일 대구 삼성전에서도 뭇매를 맞았다. 3⅓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안타 10개를 얻어 맞으며 7실점했다. 코칭스태프의 인내심도 바닥나고 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26일 두산전 등판 결과에 따라 서폴드에 대한 계획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도 부진하면 2군에 내려가서 재조정하거나 아예 퇴출이 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두산은 토종 에이스 이영하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영하는 올 시즌 9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37로 호투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6차례로 안정감 있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21일 수원 KT전에선 4⅓이닝 5피안타 4볼넷 1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다. /waw@osen.co.kr